이천시, 성남∼여주 복선전철 2016년 상반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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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성남∼여주 복선전철 2016년 상반기 개통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0.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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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이 2016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15일 "전날 오후 정수일 한국철도공사 이사회 의장을 만나 전철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내년 12월 말까지 전철공사를 마치고 2016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정 의장에게서 '전철이 개통되고 역사가 건립되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과 주변 편의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받았다"면서 "이천시는 전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하고 신둔·이천·부발 역세권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것처럼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은 이천의 경제, 문화,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에서 출발해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57㎞ 구간의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2조83억원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3천833억원을 책정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선행 공정인 노반공사는 마무리 단계이며 후속 공정인 궤도공사는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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