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축령산. 서리산 국내 최대 잣나무 숲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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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축령산. 서리산 국내 최대 잣나무 숲 문 열어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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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축령산. 서리산 국내 최대 잣나무 숲 산림치유공간ⓒ경기타임스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조성된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 산림치유공간이 오는 10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153ha 규모의 잣나무 숲에 조성된 복합 산림 휴양시설인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을 10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공립 치유의 숲 중 첫 번째 정식 개방이다.

잣향기 푸른숲이 조성된 축령산 일대는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가 가득해 가평 8경중 제7경인 '축령백림'(祝靈柏林)으로 알려졌다.

잣나무 5만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에 국내 최대 '잣나무 힐링 숲' 10일 개방

도는 2005년부터 71억원의 예산을 들여 숲길탐방 등 6개 프로그램 체험 코스를 조성하고, 축령백림관, 힐링센터, 잣향기목공방 등을 지었다.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건강체크·숲속명상·기체조·건강교육, 숲체험은 산촌체험·생태탐방·잣 전시관·화전민마을 체험, 목공체험은 책꽂이, 책상, 의자, 연필통, 벤치 만들기 등이다.

예약은 경기 농정통합 홈페이지(http://farm.gg.go.kr) 또는 전화(☎031-8008-67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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