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8회 왕방산 국제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국내·외 MTB 동호인 접수자 수가 1천500명을 넘겨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동호인과 동두천시민,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왕방산에 물든 단풍으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열리는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 구간으로, 초급자와 중·상급자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 기록증이 발급되고 종별 우수 성적자를 위한 상금도 준비됐다.
한편,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동두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방범기동순찰연합회, 해병대 전우회, 수방사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 동호인 전원은 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시 관계자는 "왕방산 일원은 지속적인 코스 개발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MTB 코스이며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MTB 동호인들이 연중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전화(☎02-420-5430)나 홈페이지(www.bike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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