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하천, 계곡, 물놀이 시설 등이 있는 용인자연휴양림, 캠핑장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화기비치 여부, 누전차단기작동 여부 등 캠핑장 안전 기본시설과 ▲캠핑장내 물놀이 사고 예방에 관한 안전수칙․수영금지 안내 등 전반적인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물놀이 이용금지표시 미흡 등 5건, 시설안전 7건으로 총 12건의 지적사항이 있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지난 7월말까지 조치토록 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에 대해 캠핑운영장의 재난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의식이 ‘세월호 사고’ 이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중대한 지적사항은 없었으나, 캠핑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등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호우주의보 등 발령 시 신속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등 운영자에게 기상정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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