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내 상수도 배수지 16곳에 수질 자동측정기 및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질 자동측정기는 배수지 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측정센서로 수소이온농도(PH), 온도, 잔류염소, 탁도,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또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 중앙운영실에서 16개 배수지의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연계, 수질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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