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임미숙, 윤경선, 김식후보, 108배 유가족 세월호 특별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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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임미숙, 윤경선, 김식후보, 108배 유가족 세월호 특별법 제정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7.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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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임미숙, 윤경선, 김식후보, 108배 유가족 세월호 특별법 제정ⓒ경기타임스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아, 통합진보당 임미숙(수원병), 윤경선(수원을), 김식(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오전 수원역 앞에서 108배를 하며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

세 후보는 수원역 앞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 옆에서 30여분에 걸쳐 108배를 했다.

세 후보는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특별행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참사의 주범들은 세월호 가족들의 절규와 국민적 요구 앞에서도 꿈쩍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침몰했는데도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며 한사코 특별법 제정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 후보는 이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며 “진상조사위에 가족 추천 인사가 충분히 포함되고, 수사권이 보장되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 후보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막아 나선다면 항쟁의 바다 속에 침몰 당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희 국회의원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족을 잃은 가족들이 떨쳐 일어나 전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정국을 주도한 역사는 처음”이라며 “세월호 가족들이 자신들만이 아닌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잘못된 제도를 바꾸고자 앞장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100일이 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통합진보당 임미숙, 윤경선, 김식 국회의원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처럼 수원시민들께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주인으로 떨쳐나서 달라는 의미로 108배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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