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4553명 급식지원
상태바
수원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4553명 급식지원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4.07.24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553명에게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장애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보호자 부재 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인한 긴급보호필요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인 맞벌이 가구, 그 외 교사, 동 담당 공무원, 학교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시는 지난해 급식지원자 중 계속 지원대상자와 올해 급식 신청자 4553명에게 급식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교 등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24일 ‘2014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심의 대상 25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경기도 급식 전자 카드(G-Dream Card)가 지급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식당(단체) 147개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52개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4시간 편의점 4곳(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GS25)을 가맹점으로 지정해 급식 아동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도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