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4학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규모를 1억2천49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저소득층 550명과 다자녀 2천100명 등 총 2천650명에게 지원한다.
지원금은 다음달 초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 직접 입금되며 입금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전자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부터 지원 방식을 신청제로 바꿔 신청자 가운데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등 대상에 해당하는 대학생에게 지원한다.
연 1회만 신청해도 1∼2학기분 대출 이자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전국 처음으로 2010년 2학기부터 이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11만7천267명에게 총 30억8천993만원을 지원했다.
한배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더 많은 학생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이자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직 지원받지 못한 대학생은 9월 15일∼10월 22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8030-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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