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경선 후보, 주민자치법 입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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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경선 후보, 주민자치법 입법 공약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7.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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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통합진보당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주민자치법을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에게 듣는 주민자치' 대담토론회에 참석해 "주민자치를 이끄는 주민조직이 책임성을 높이고 대표성을 보장하며 집행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최근들어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수원 지역의 주민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조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지각하거나 토론회 도중 자리를 떠난 것에 대해서 "주민자치회에서 어렵게 준비한 자리에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예의가 아니"라며 "결국 풀뿌리민주주의의 꽃인 주민자치에 대한 후보자들의 관심정도가 반영된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상직 월간 주민자치 발행인의 기조발언으로 시작해 이연숙 주민자치중앙회 총재의 대담토론 취지설명 후 각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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