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건축과는 오토캠핑장 내 캐러밴 무허가 설치와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 내 불법 건축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일부 불법행위를 적발해 강력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행락철을 맞아 오토캠핑장에서 캐러밴을 지상에 고정시키고, 수도와 오수관을 설치해 건축물로 사용하는 불법행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하여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현실이다.
또, 대규모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단지로 개발되는 특성상 개발행위 허가만 득한 후 건축허가 없이 사전 공사하는 사례가 일부 단지에서 포착되고 있다.
처인구 건축과는 위와 같은 위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무허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추가 피해 발생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6월 말부터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점검 및 단속을 실시, 7월 중순 경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점검 결과 캠핑장 총 34개소 중 9개소, 대규모 전원주택 11개 단지의 총 200개소 중 9개소에서 불법 건축행위를 적발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건축문화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각종 불법 건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처인구 건축과 031-324-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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