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정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종합평가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균형집행 목표액 1천775억원 가운데 2천297억원(129.4%)을 집행해 경기도 대상과 전국 시 단위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재정균형 집행은 상·하반기 균형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하반기에 예산 집행이 집중돼 세금을 낭비하는 사례를 막자는 취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의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체 집행실적, 민간 집행실적, 중점사업실적, 목표액 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최해왕 김포시 정책예산담당관은 "시 균형집행추진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계획과 각 부서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루어낸 결과"라며 "확보된 경기도 평가 시상금 1억9천여만원과 안전행정부 재정 인센티브는 시의 시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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