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식 수원시정(영통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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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식 수원시정(영통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7.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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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식 수원시정(영통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경기타임스

“뜨내기 낡은 정치에 맞설 젊고 참신한 영통 일꾼, 김식을 선택해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오는 7월 30일 치러질 7.30재보궐 수원시정(영통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식 후보가 11일 출마를 선언하며 한 말이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재보궐선거는 무능 부패한 박근혜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이자 구태정치와의 결별을 통해 정치 혁신의 기반을 만드는 선거”라면서 “그러나 여당과 제1야당은 공천파동과 뜨내기 정치로 국민이 만들어 놓은 정권심판 선거를 또 다시 구태정치로 되돌려 놓았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과 새청치연합에 대해 “이들은 지역 연고가 전혀 없는 인사들을 수원 영통으로 보냈다”면서 “이들에게는 수원시민, 영통구민들이 안중에도 없다. 지역 주민들을 정치공학 선거의 도구로 여기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지 못했다. 국민들은 이것이 국가냐고 하셨다”면서 “박근혜 정권은 이미 실패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재활용 총리, 함량미달의 장관 후보자들이 2기 내각에 들어앉고 있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는 온갖 말잔치와 훼방 앞에서 진실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와 진보정당에 대한 탄압은 여전합니다.”

김 후보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 세월호 참사에도 꿈쩍 않는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박근혜 정권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저는 낡고 병든 정치를 바꿀 패기와 열정이 있고, 수원 영통에서 뜨내기 낙하산 정치에 맞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적임자”라면서 “통합진보당이야말로 박근혜 정권의 민주파괴 민생파탄에 맞서 제대로 맞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식 후보는 1983년생(만 31세)으로 경기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졸업했고, 경기청년연대 의장, 통합진보당 민주수호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청년회 회장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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