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문옥순 씨, 안산시 박정자 씨, 용인시 박순옥 씨가 제 29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일 오후 1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문옥순 씨를 비롯한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증진, 봉사활동, 문화.예술발전, 기업경영.지역경제, 신지식.과학기술 등 5개 분야로 여성관련 전문가 7명의 심사로 선정됐으며 문옥순 씨는 봉사활동 분야, 박정자 씨는 기업경영·지역경제 분야, 박순옥 씨는 신지식·과학기술분야에서 수상했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문화.예술발전 분야는 수상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문옥순 씨는 청평 국군병원과, 장애시설 방문 목욕봉사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기부실천으로, 박정자 씨는 여성기업인으로는 쉽지 않은 철강사업(㈜동남스틸)을 하면서 금속절삭기계 및 철강부품기술 개발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순옥 씨는 ㈜셀렙을 운영하면서 기술혁신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 획득, 숯 화장료 조성 및 제조에 대한 미국 특허 획득 등 기술혁신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활개선 평택시연합회 조선희 씨 등 ‘여성지위향상 유공’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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