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비 50억 확보, 노후주거단지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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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비 50억 확보, 노후주거단지 개선 탄력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7.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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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되어 2018년까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3년 3월 국토부의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심사단 현지답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우선 순위로 선정된 후 금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따라 지자체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에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정주여건이 악화된 주거환경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의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처인구 구도심 47,000㎡ 규모의 노후 주거지를 현지개량 방식으로 정비하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99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50%는 기 적립(2014년 7월 기금액 : 237억)된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의 적극 협조와 중앙부처 방문 협의 등 많은 노력을 펼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사업비 206억원을 투입해 4개 구역의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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