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애)는 26일 더위가 일찍 찾아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7가구를 선정하여 삼계탕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명애 새마을 부녀회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 드시고 약해진 기력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내 한 어르신은 “바람도 잘 들지 않는 좁은 방에 앉아 하루를 보내다 보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며 “보양식 생각이 간절할 때 맛있는 음식을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화서2동 새마을부녀회는 3월부터 매월 1회 관내 혼자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삼계탕을 마련, 노인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등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