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배웠고,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바램을 들었습니다. 주민들과 만나 했던 이야기와 약속들을 기억하며 실천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렬 수원시의원(사선거구, 평동·고색동··오목천동, 금곡동, 호매실동) 당선자의 각오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마지막날인 6월 3일까지 13일 동안 ‘정책선거’와 ‘조용한 진심선거’로 일관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선거 로고송 제작 않기 ▲시끄러운 선거 운동 자제 ▲선거운동원과 몰려다니는 구시대식 선거운동 지양 등을 실천했다.
특히 그는 시의원 후보로 평동·고색동·금곡동·호매실동·오목천동 등 지역구 거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명함을 건넬 때 선거운동원과 함께 하지 않고 홀로 다녔다.
간혹 ‘후보가 왜 혼자서 다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는 “시의원은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봉사해야 하는 일꾼”이라며 “무슨 벼슬 하는 사람처럼 곁에 선거운동원을 데리고 다닐 순 없다고 생각해 혼자 다닌다”고 답하곤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슬픔과 분통을 삭히는 주민들에게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시끌벅적하고, 선거법을 어겨가며 선거운동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면서 “좀 더디더라도 진심으로 주민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왔다”고 털어놨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정치권에 대해 불신이 있으시더라도 무능한 국가권력을 혁신하여 국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실천하는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