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어린이날 선포식, 각종 문화체험관, 신나는 공연, 특집 공개방송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울어진 ‘봄사랑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봄사랑 가족축제’는 ‘소풍’이라는 부제에 맞게 가벼운 마음으로 온가족이 봄 소풍 나오듯이 참여하면 좋을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축제는 화성시청소년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4시에 화성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준비한 탈출과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화성시연극협회가 춘향전을 해학과 풍자로 새롭게 각색한 마당극 ‘신춘향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저녁 8시부터는 CBS 특집공개방송을 마련, 이승기를 비롯하여 아웃사이더, HAM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돌 가수와 김혜연, 테너 임웅규 교수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동탄 센트럴파크 운동장에 20여개가 넘는 체험 부스를 설치, 우리지역 문화알기 체험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룡알과 화석체험 발굴키드를 지원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지 체험관’을 비롯하여 각종 공예체험과 도예체험, 아이스크림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며,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하여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