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용주사 방문 정호 주지스님 차담 나누고, 법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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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용주사 방문 정호 주지스님 차담 나누고, 법회 참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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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용주사 방문 정호 주지스님 차담ⓒ경기타임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29일 오전 9시부터 10시 반까지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용주사를 방문해 정호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인사를 했다.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수원시 남수동에 있는 수원사를 찾아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서 성관 주지스님은 설법을 통해 “국민들이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하는데 절실함이 없다. 이해관계에 의해 선택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교육을 다루는 지도자가 그렇게 선택되면 어떻게 되겠나. 아이들에게 빛이 되는 지도자를 뽑는데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큰스님 배려에 감사드린다. 성공회 사제로 40년간 일했지만, 법당 단상에 올라 온 것은 처음이다. 간절한 마음, 바른 생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큰 스님 말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제가 출마한 것은, 우선 우리나라 학생 26%가 경기도에 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성공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다. 또한, 경기도에는 10만 명이 넘는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이 바로서야 교육이 제대로 된다. 선생님을 섬기고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 학부모 걱정과 부담이 많다. 학교 교육이 제대로 되면 학부모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다. 그런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정 후보는 “모두 성불하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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