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수원 자율통합시민연대, 최형근 화성시장 후보 지지 공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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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수원 자율통합시민연대, 최형근 화성시장 후보 지지 공식 결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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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근 새누리당 화성시장 후보, “화성·오산·수원 통합,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밝혀
최형근 새누리당 화성시장 후보가 29일 동탄순복음교회에서 화성·오산·수원 자율통합시민연대 토론회에 참석 “화성·오산·수원 통합,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밝히고 있다. 장명구 기자ⓒ경기타임스

 화성·오산·수원 통합 문제와 관련, 최형근 새누리당 화성시장 후보는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화성·오산·수원 자율통합시민연대(대표위원장 이재창, 이하 통합시민연대)가 29일 오전 동탄순복음교회에서 주최한 ‘화성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화성·오산·수원 통합에 대해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을 행정적으로 공정하게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날 초청 토론회에는 통합시민연대 이재창 대표위원장, 박광직 화성위원장, 최병진 수원위원장을 비롯, 화성시 기배동, 반월동, 진안동 아파트연합회 회장 등 화성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애초 통합시민연대는 최 후보와 함께 채인석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장 후보도 초청해 상호 토론을 전개하려 했으나, 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초청 토론회는 최 후보의 기조 발언 후 참석자들과의 문답식으로 진행됐다.

통합시민연대는 토론회를 마친 후 최 후보를 통합시민연대 지지 후보로 공식 결정했다.

통합시민연대는 지지 후보 결정 기준으로 화성·오산·수원 통합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무엇인지, 행정업무를 공정하게 집행할 의지는 있는지, 어느 후보자가 화성시 발전 및 3개 시 상생 발전,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인지 등을 제시했다.

박광직 화성위원장은 “우리 통합시민연대는 화성, 오산, 수원 통합을 추진하는데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자유롭게,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 시의 주인인 시민의 주권 행사에 도움을 줄 후보는 최형근 후보라 확신, 최형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3개시 통합을 추진하는데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자유롭고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 시의 주인인 시민의 주권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는 최형근 후보라 확신하기에 지지합니다. 라는 지지 표명했다.

시민연대는 화성시장 후보  최형근 후보를 지지하며 3개시 통합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합운동은  3개시의 상생발전과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것 뿐 아니라 이런 운동을 통하여 시의 주인인 시민들의 주권을 신장시키고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스스로 3개시 통합을 이룩하도록 통합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시민연대는 지난 4월 시민의 자율적 결정과 힘으로 3개 시 통합을 이루고자 통합을 염원하는 3개 시 시민들이 모여 출범했다.

2014년 하반기 통합 주민청원, 2015년 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거쳐 2018년 통합시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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