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퇴직한 교육계원로 300여명이 28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을 비롯한 이석기 전 안성교육장, 김현배 연천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계 원로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자 희망의 상징이다. 혁신교육의 전면 중단은 학부모는 물론 학생과 교사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하며, "혁신학교의 가치에 동의하고, 혁신학교를 넘어 일반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이재정 후보의 정책은 우리교육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다. 열악하고 어려운 학교에서 꽃을 피우는 혁신학교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한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재정 후보는 경기혁신교육의 계승과 발전, 완성을 위한 적임자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후보”라고 말하고, “26년의 교육경험, 국회의원과 장관으로 살아온 그의 삶과 경험이라면 우리 원로들이 보기에도 경기도교육감으로 충분한 자격을 가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지지선언 소식을 접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직 교사들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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