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찰서,소방서 군·미군 '재난대응'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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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경찰서,소방서 군·미군 '재난대응' 협력 MOU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5.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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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지역 관·군과 주한 미군이 재난대응과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한·미협력협의회'(KACC-DDC·Korea America Coordination Council-Dongducheon)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경찰서·소방서, 육군 26사단·28사단·600기무부대, 미2사단 캠프케이시·기지사령부는 14일 미군 부대 내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분기별로 모여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각 부대 방호와 군사작전에 대한 정보 공유, 행사와 훈련 일정 확인·조정 등 각종 업무를 협의한다.

필요하다고 판단 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업무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 구성은 미2사단이 유사시 한·미간 공동 대처의 필요성을 먼저 제기해 이뤄졌다.

앞서 2011년 여름 동두천에 수해로 이재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미2사단은 장병을 투입해 대민지원에 나선 바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호 협력의 범위가 동두천시와 미2사단을 넘어 우리 군부대, 경찰, 소방까지 확대됐다"며 "각종 재난과 사건 대처, 통합방위 대응 능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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