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경제도지사’를 기치로 내세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오전 봉하마을을 방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대통령님 생각을 많이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권 여사는“열심히 하시라”며 격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 6․4 지방선거 승리로 경기도에서 실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기면 전국에서 이긴다. 이번 6월 도지사선거에서 이겨 독선과 독단의 정권에 경종을 울리겠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책과 유지를 계승발전 시키겠다.”며 “선거승리로 꼭 보답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권 여사는 “대통령께서 정말 많이 아꼈고, 믿었던 김 후보인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크게 기대하실 것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봉하마을 방문에는 국회의원 노무현 시절 보좌진을 지낸 백원우 전 국회의원과 김동수 전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 등 친노직계 인사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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