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첫 지방현장으로 경기도 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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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첫 지방현장으로 경기도 지역 방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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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3일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동행한 이번 현장점검은 강병규 장관이 지난 4월 6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지방의 일선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첫 번째 일선현장 방문을 안전관리점검으로 정한 것이다.

먼저, 지난해 8월 수립한 「체험캠프 안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체험캠프 안전대책」은 작년 7월,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종합적 대책으로, 이동형‧숙박형 청소년 활동 사전신고제,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 및 평가, 해병대 등 군 관련 명칭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부 대책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이동형‧숙박형 청소년 활동 사전신고제가 시행중이며,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 및 평가 등을 반영하기 위해 개정한 청소년활동 진흥법도 오는 7월 22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병대 등 부대명칭‧마크‧로고 등에 대한 저작권 174건과 상표권 18건을 등록 완료하였으며, 국방부‧해경청이 합동으로 유사 군용물품 사용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추진해 왔다.

강병규 장관은 이날 함께 현장에 방문한 각 부처 등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이러한 “정부대책이 일선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봄철 청소년 체험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와 청소년 체험시설 등에 대해서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관련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내 유원시설, 캠핑장 등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예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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