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고교완전평준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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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고교완전평준화 공약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4.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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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 통합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과열된 입시교육으로 특목고와 자사고가 입시기관으로 변질되어 특목고-자사고-일반고 순서로 고교서열화가 생겨났다”며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하고 경기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완전히 평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이어 “창의성 위주의 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민주적 운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낸 혁신학교모델로 공교육 정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혁신학교모델을 확대해 혁신지구로 확대시키고 궁극적으로 경기도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백 후보는 또 “교복이 교육의 목적으로 착용됨에도 불구하고 통제가 되지 않아 학부모에겐 부담을, 학생들에겐 위화감을 주고 있다”면서 “의무교육인 중학교부터 무상교복을 실현하고, 고등학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백후보는 “현재 1인당 3만원인 학습준비물 지원금을 5만원으로 확대하겠다”며 “전국대부분의 광역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수학여행 경비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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