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균형발전 추진단을 북부에 설치해 남북 간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도시, 거주공간에 따른 불균형을 해결하겠다"고 밝혀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북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약속한 뒤 "이를 위해 도교육청북부청이 예산과 행정 등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도록 규정과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예비후보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서는 "조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학생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고 시작과 끝은 교사"라며 "교권 조례를 제정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권리를 보장받는 가운데 능력을 백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인권조례와 학부모회조례는 있으나 교권 조례는 없다.
이밖에 최 예비후보는 지자체 연계 진로직업교육 체험지원센터 건립,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 확대, 방과후 영어 맞춤 교육 강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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