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남사면 승용마 육성.시험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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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남사면 승용마 육성.시험연구 본격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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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245,193천원을 투자한다.

도는 용인시 남사면 소재의 축산위생연구소 가축연구팀 부지에 경기도말시험사육장을 신축하고, 올해 2월 승용마 8두를 입식하여 본격적인 승용마 시험 연구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도입된 말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중인 한국형승용마와 도내 승마장 심사를 통해 구입한 더러브렛, 역마, 쿼터, 포니 종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전문 승용마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제주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발 진행중인 한국형승용마(한라마)를 도입 꾸준한 기술 교류를 통해 품종 정착에 협력키로 하는 한편,

연구소 승용마와 도내 승마장의 우수한 개체를 선발, 교잡시험을 통해 능력본위의 전문 승용마 개발 진행 및 필요시 우수정액 인공수정 및 교배지원을 통해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농업간척지인 화성 화옹 간척지(768ha)에 2016년 까지 전국 최초로 축산R&D, 승용마단지, 말조련단지 등을 계획 추진중에 있으며, 가축연구팀의 화옹 이전에 대비해 사전에 시험사육 및 시험연구를 진행할 목적이다.

이재구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경기도가 국내 승마장의 30% 및 수도권 승마인구의 67%를 차지하는 레져 승마의 주요 수요처인 만큼 전문 승용마생산 번식 거점기지 역할을 담당하여 승마 대중화 및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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