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무상버스.마을버스 공영화 공동 공약 협약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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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무상버스.마을버스 공영화 공동 공약 협약서 서명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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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일산에서 파주 쪽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무상버스 및 마을버스 공영화를 공동으로 공약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 후보와 파주시장에 출마한 김순현씨와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박선원씨, 임현주 파주시 전 의원 등 파주 지역에 출마하거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자 7명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무상버스는 시 군과 함께 추진해 함께 이루어야 할 새 시대의 교통복지”라면서 “도로 1~3km 정도 건설비보다 작은 예산으로 시골 어르신들이 당하는 교통차별을 꼭 시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상버스는 시행 첫해 총 예산이 956억원인데, 김 후보쪽은 이 금액은 시 군과 함께 분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주력 대중교통인 지하철은 어르신 요금을 안 받는 반면, 경기도 어르신들은 주력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을 내고 있어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협약을 준비한 임현주 전 파주시의원은 “현재 파주시 마을버스 보조금이 30억원 정도 들어가는데 30억원만 더 들이면 공영화와 함께 무상버스로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면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상곤 후보와 함께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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