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매니페스토를 통한 깨끗한 정책 선거로 치르겠다”며 매니페스토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방문, “국민에게 약속하는 정책들은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에 역점을 두어 매니페스토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서약문을 이광재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김진표 의원은 특히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이 이미지만 중시하는 토론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에 대해 목표, 실현방법, 기간, 재원 등을 꼼꼼히 따지는 매니페스토 토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어 “매니페스토만이 포퓰리즘 공약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정치의 대의에도 부합된다”며, “국민에게 실천 가능한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키자는 매니페스토가 곧 새정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는 후보들이 구체적인 정책 대결을 펼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비전이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라며, “약속을 지켜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는 점에서 매니페스토가 곧 새정치”라고 화답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방문하여, 경기도지사 출마 이후 공약 개발을 위해 개최했던 지방재정, 주거복지, 그물망 급행 G1X, 보육, 여성, 일자리 등의 정책자료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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