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무상버스 민생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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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무상버스 민생투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3.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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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도민들에 대한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자신의 공약인 무상버스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김 후보는 양평 5일장을 돌면서 군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시내버스를 타고 승객들에게 무상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무상버스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공약한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무상인데 반해 경기도에서는 버스가 무상이 아니어서 우리 어르신들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일부에서는 무상버스에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현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지적”이라면서 “중복 건설되는 도로 2~3km 정도만 조절하면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평군의 혁신초등학교들이 진학할 수 있는 특성화고 등의 설립에 대한 건의를 받고 “혁신초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공약한 무상버스는 첫해인 2015년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첫해 계획한 예산은 956억원이다. 무상버스는 이어 2016년에는 고등학생, 2017년에는 비혼잡시간대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무상으로 운행하는 등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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