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살림 잘하는 시장으로 ‘행복동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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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살림 잘하는 시장으로 ‘행복동행’하겠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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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 키워드로 한 분야별 시민약속 5대 아젠다 제시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살림 잘하는 시장으로 ‘행복동행’하겠다”강조ⓒ경기타임스

최규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통해야 행복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통~하였느냐’는 2단계 캠페인 슬로건으로 시민약속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27일, 최 예비후보는 수원시청 4층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시민약속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예비후보로서의 시정 비전과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약속을 소상히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설명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시장은 정치인을 뛰어넘어, 열심히 살림 하는 자리”라며, ‘살림 잘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살림을 잘하느냐가 중요한데, ‘행복동행’을 약속했다며,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들어가 지난 4년간 막힌 부분을 찾아내 ‘뚫고’, ‘소통’ 시켜 120만 수원시민이 ‘행복한 동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통(通)을 주제로, 각 분야를 화통(복지/경제), 쾌통(교통/환경), 능통(교육/문화), 형통(개발/안전), 소통(품격시정)으로 구분해 각각의 현안을 반영한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첫째. 그늘 없는 복지, 일자리 우선 경제 ▲둘째. 스마트 교통허브, 웰빙 환경 수도 ▲셋째, 수요자 중심 교육, 글로벌 문화 콘텐시티 ▲넷째, 지능형 도시 개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다섯째, 소통행정, 품격시정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가장 큰 현안으로 교통문제를 꼽고, 교통정책을 출퇴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획기적 수술로, KTX, GTX, 전철, 광역버스를 아우르는 교통허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 분야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배려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문화, 여성, 노인, 보육, 사회복지 정책 등을 ‘100년 대계 마인드’로 강화 또는 재정비하겠다고 역설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 오산, 화성이 ‘따로 또 같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상생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과 함께, 수원시 산업을 ‘일자리 창출’과 ‘규모의 시정’에 걸 맞는 NT, BT, 컨벤션, 금융, 지식산업 중심으로 재편해 신생 먹거리 생태지도를 만들고, 구도심 상권 활성화 기틀을 만들겠다고 주장 했다.

 환경 분야는 웰빙을 키워드로, 단순한 자연조경을 뛰어넘는 ‘힐링’이 되도록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친수환경조성과, 생태 인프라 확대로 시민의 ‘생활 속 힐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복지, 보육과 맞물린 사안으로, 포괄적으로 접근해 수요자 중심의 더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받을 권리가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문화 부문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적극적 복원과 동시에 이와 연계한 글로벌 킬러 콘텐츠 개발로, 시민 자긍심과 관광 수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장애인 국가대표훈련장 건설, 수원컨벤션의 차질 없는 조속한 추진, 서수원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으로 균등한 문화 혜택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개발은 콘크리트식 개발을 탈피해, 생태와 생활기능을 우선하는 지능형 개발을 전제로, 수원비행장 이전을 포함한 서수원권 개발과 해당지역 주민 복지권 보장, 공공기관 이전 부지에 대해 시민의사가 우선하는 재활용 검토, 광교지역의 조속한 인프라 구축에 시의 역량을 집중 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원비행장과 공공기관이전 부지 활용문제는 지금까지 음양으로 해당지역 발전 장애요소로 거론됐던 만큼, 주민의사가 우선돼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밖에도 수원, 오산, 화성 통합문제를 인위적 통합방식에서 벗어나 가능한 것부터 지역민들과 공유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동질성 회복’을 통한 ‘시민 대통합’ 형태로 한 걸음 한 걸음 완성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소통행정과, 품격시정을 목표로, ‘규모의 광역시정 기획단’을 발족해 차근히 준비하고 장기적인 발전 모델을 발굴, 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민에 걸 맞는 ‘시민자긍 프로젝트’와 시민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는 ‘공직자와의 소통’장치, 시민의 쓴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고 형태인 (가칭)‘시민 격쟁’을 설치해 시민과 눈높이를 함께 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미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하는 기본 권리인, ‘행복동행’을 약속했다며, 행복은 곧, ‘먹고사는 문제’인 만큼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미래 성정 동력자원으로 삼아, 정조 대왕 이후 꿈꿔온 수원의 미래비전을 ‘창조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갈 위대한 수원’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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