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동북부지역 첫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포천시와 동원건설산업은 25일 포천시청에서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자리에는 서장원 시장과 김영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물류단지는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산77-3번지 일원 14만9천900㎡ 규모로 2017년 6월 완공 목표다.
민자 350억원이 투입된다.
동원건설산업은 사업비 조달과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사자재는 포천 관내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시공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동원건설산업 측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 기간 1천19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천270명의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물류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759억을 벌어들이고 494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