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경기도지사예비후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위한‘공존시장’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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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경기도지사예비후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위한‘공존시장’모델 제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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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25일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수원 영동시장과 안산 시민시장을 방문하여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인‘경기도 공존시장’대책을 제시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두 시장에서 진행된 상인연합회 총회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의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주차공간을 확대하여 차량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과 주민편의 시설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인근의 대형마트와 협력적 연계로 대안을 찾을 수 있다”주장했다.

  정 의원이 주장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력적 공존은 대체로 부지가 넓은 전통시장 일부 부지에 대형쇼핑센터를 유치해 주차 및 주민편의 시설을 갖추고 전통시장의 부지 매각대금을 시설현대화 사업에 투자하자는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쇼핑센터의 취급 상품을 엄격하게 구분해 대형쇼핑센터에서는 공산품 위주의 판매를, 그리고 전통시장에서는 농산품을 비롯한 개성있는 수공업 제품을 판매하게 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근본적으로 국민의 소비패턴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경기도 공존시장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미 미국 LA의 파머스 마켓 등에서 이러한 공존의 가능성들이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시절인 2011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文傳成示)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대표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양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9년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 본부장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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