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현재 수원시를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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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현재 수원시를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 공약 발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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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현재 수원시를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 공약 발표ⓒ경기타임스

 "수원시를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특정광역시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라는 개념으로 일반시와 구분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이름이 없다공 강조 했다.

이에 수원시를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광역지자체급에는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세종시) 특별자치도(제주도)가 있다. 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냥 기초지자체인 ‘시․군․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 100만이 넘는 수원시의 규모과 위상에 걸맞게 이름을 붙이기 위해 수원시의 승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원시 인구는 지난 2월말 기준 115만5천296명으로 기초지자체 중에선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다. 울산광역시(115만7천627명)와는 불과 2천331명 차이를 내놓았다.

이에 "울산광역시는 5개 구로 구성돼 있는 데 비해, 수원시는 4개 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

김그는‘수원특정광역시’의 재정 확충에 관해서 "울산광역시와 수원시는 인구차이가 2천331명에 불과한데 광역시와 일반시라는 이유로 주민 혜택과 행정 권한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수원특정광역시’는 현행 광역시와 맞먹는 권한과 재정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가 경기도에 넘기는 세목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취득세’ 전액을 우선적으로 ‘수원특정광역시’ 세입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타 도세에 대해서도 향후 단계적으로 ‘수원특정광역시’ 세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정광역시 승격’,‘구 증설’,‘재정확충’,‘사무확대’ 등을 담은 가칭 ‘특정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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