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정치권‘새정치’의 원조는‘새정치수요모임’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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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정치권‘새정치’의 원조는‘새정치수요모임’에서 시작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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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출마자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18일 양평에서 개최된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경기도협의회 토론회에 참석하여 정치권 원조 쇄신파의 맏형으로 새정치에 대한 소회와 경기도지사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관련, 새정치수요모임을 통해‘새정치’란 개념을 처음 사용한 당사자로서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당시 한나라당을 천막당사로 이끌어낸 것은 정치쇄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던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이었다”며, “남·원·정의 행보는 정치개혁의 탈레반 수준 이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00년대 초반 새정치를 갈망하며 당의 쇄신을 주장한 150여명의 원내·외 인사들과 ‘미래연대’를 구성하였고 17대 국회에서 ‘새정치수요모임’을 결성, 남·원·정을 비롯하여 권영세, 권오을, 김희정, 김기현, 안홍준, 정문헌, 한선교의원 등이 함께하였다”고 말하면서,

“차떼기 사건 등으로 실추된 당과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천막당사를 추진하고 오세훈법 이라고 불리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정병국 의원은 새정치수요모임에서 대표로 추대 되었다.

또한 “안철수 의원이 주장하던 새정치는 민주당과 야합을 하면서 이미 헌정치를 넘어 구태정치의 표본이 되었다”며, “국민의 열망을 무시한 정치공학적 야합은 새정치를 죽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새정치를 주장하던 남·원·정 모두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쇄신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 말하고 “새정치를 통해 추구하던 대한민국의 변화를 경기도에서 먼저 이끌어 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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