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역사·문화 등 우수 도서 8만3천권을 추가 확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0억원을 투입한다.
역사·문학·어린이·다문화 등의 책 7만6천권, DVD 3천점, 오디오북 100가지, 전자책 3천권이다.
이로써 부천시의 장서는 120만권으로 늘어나고 1인당 1.37권이 된다. 그러나 전국 평균(1.53권)과 경기도 평균(2권)에 못미친다.
시는 2018년까지 1인당 도서 2권 보유를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당분간 시민의 독서 수요를 위해 가톨릭대, 부천대, 부천신학대 등 지역 소재 대학과 도서 상호 대차 서비스 협약을 체결, 가능한 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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