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은 석수동 예술공원 안에 건립한 '김중업 박물관'을 28일 개관한다.
안양문화재단은 만안구 석수동 옛 유유산업 부지 1만6천200여㎡에 있는 6개 건물(연면적 4천596㎡)을 문화, 예술, 교육 공간으로 꾸몄다.
건축가 고(故) 김중업씨가 설계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누리관과 어울마당은 특별전시실과 소규모 공연장,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중업관에는 도면, 주요 건축물 모형 등 100여점이, 안양사지관에는 안양사(安養寺) 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과 자료가 각각 전시된다.
재단은 박물관 개관에 맞춰 6월 8일까지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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