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경기도지사예비후보, 토요 북콘서트, 자장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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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경기도지사예비후보, 토요 북콘서트, 자장면 봉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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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은)이 14일(토) 저녁7시, 파주 출판도시에서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출판도시문화재단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또 출판도시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관람객 70여명이 자리했다.

대화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자신의 저서 「문화, 소통과 공감의 코드」, 그리고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에 담긴 내용, 그리고 평소 가지고 있던 ‘책’과 ‘문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갔다.

정 의원은 군대 내 병영도서관 설치와 보급에 앞장서서 병영독서문화를 정착시킨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책 읽는 습관과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검색에 능하고 단문에 익숙하다. 그리하여 검색이 일상이 되었고 편의성은 높아졌으나, 한편으로 삶의 풍요와 창의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검색에서 사색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이며 그 핵심이 바로 ‘책읽기’이다”라고 하였다.

근래 기억에 남는 책으로는 하버드 출신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쓴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들며, “우리 스스로가 당연시하면서 모르고 있었던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게 해준 책”이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기도의 숨겨진 저력을 일깨우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도 밝혔다.

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반추하면서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문화(K팝)는 외교부도 못하는 일을 해냈으며, 평창 올림픽 유치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문화는 무궁무진한 산업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고 창조경제의 핵심이며,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화야 말로 최고의 복지이고, 이를 고르게 향유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면서 문화도지사로서의 면모를 내비췄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북콘서트에 앞서 용인시청 노인복지관에서 올림픽스타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행사를 펼쳐 1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친도민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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