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효양산에 '서희테마파크' 연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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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효양산에 '서희테마파크' 연말 개장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3.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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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효양산에 '서희테마파크'ⓒ경기타임스

이천시는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조성 중인 '서희테마파크'를 연말께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서희테마파크는 고려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이후 여진을 몰아내고 지금의 평북 일대 강동 6주를 회복한 업적을 남긴 서희(徐熙·942∼998)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에 조성 중인 역사공원이다.

총사업비는 128억원을 투입이 투입되고 효양산 자락 14만2천여㎡에 조성 중이다.

테마파크에는 선생의 각종 유물을 전시할 서희역사관(연면적 610㎡)과 80만 거란대군을 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육주를 회복하는 과정을 동상으로 스토리텔링화한 조각마당(4천300㎡), 축제장(3천500㎡), 야영시설을 갖춘 청소년교육장(2천200㎡)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공사가 마무리됐고 서희역사관 등 나머지 시설들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연내 개관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희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해마다 학술토론대회, 휘호대회, 백일장, 추모제, 학생묘지순례 대행진 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들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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