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희망연구소,2014년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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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희망연구소,2014년 다시, 달린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2.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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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희망연구소,ⓒ경기타임스

용인희망연구소(기흥구 구갈동)가 2014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한다.

용인희망연구소는 그동안 지역 NGO단체와의 네트워크, 연대, 소통을 핵심가치로 실천해 온 용인희망연구소는 봉사단체 ‘사랑나누미’ 대표를 역임한 유연미씨를 새 대표로 추대하고 ‘희망을 가꾸는 사람들의 나눔터’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연미 신임 대표는 “용인희망연구소는 지난 4년 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뿌리를 내린 용인희망연구소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맛나는 지역을 가꿔가는 나눔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다시, 달린다’는 목표를 세운 용인희망연구소는 각계각층의 전무가로 이사회를 조직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실천으로 ‘나눔 리더’양성에 나선다. 유 대표는 “봉사를 하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는 크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나눌 수 있는 나눔에 대한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 과정을 거친 활동가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조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양성된 자원활동가들은 용인희망연구소가 매월 1회씩 진행하는 ‘희망꾸러미’ 전달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희망꾸러미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이 후원한 물품을 꾸러미로 포장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이다. 또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청소년 멘토활동과 재능나눔 운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유 대표는 “올해 역점을 두고 준비 중인 ‘우리마을 역사여행’ 프로그램은 용인시민들이 지역을 바로 알고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초석”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지역, 사람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만 후원 회원을 목표로 새 틀을 짠 그는 “희망을 꿈꾸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이 나눔터에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숲은 우거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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