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관사무소 영통 신청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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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사무소 영통 신청사 이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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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6년간의 송죽동 임대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영통동 신청사를 시대를 연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세일)는 오는 28~29일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30일부터 영통동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반달공원 앞 6천571㎡에 11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382㎡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 내에는 각종 민원실과 함께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외국인 사랑방,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보호실 등이 마련됐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김세일 소장은 "임대 건물이던 옛 청사는 민원인은 많은데 공간이 협소해 많이 불편했는데 단독 청사를 지어 이전하면서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출입국사무소는 현재 경기 남부지역 12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4년 신설 당시 5만4천여명이던 이 지역 체류 외국인 수는 올해 10월말 현재 10만7천여명으로 2배 정도 늘었다.

 수원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매일 1천명 정도다.

 한편, 수원출입국사무소는 청사 이전에 따라 원거리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운용 중인 '이동출입국사무소' 장소를 내년 1월1일부터 변경한다.

현재 매주 혹은 격주로 용인·평택·광주 시청을 찾아가 열던 이동출입국사무소는 내년부터 매주 1,3주 수요일엔 이천시청 1층 민원카운터에서, 매주 2.4주 수요일엔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출입국 업무를 진행한다.

이동출입국사무소에선 체류기간연장허가 등 전반적인 체류업무와 고용주 신고사항 등 출입국업무를 처리하지만 초청, 재고용 등 사증업무와 증명발급, 국적업무 등은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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