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얼음썰매장 5곳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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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얼음썰매장 5곳 무료 개장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12.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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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얼음썰매장 5곳 무료 개장ⓒ경기타임스

"포곡읍, 모현면, 백암면, 중앙동, 상갈동으로 오세요"
 
겨울철에 온 가족이 오순도순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이 무료 개장한다.
 
용인시는 처인구(포곡읍, 모현면, 백암면, 중앙동), 기흥구(상갈동) 얼음썰매장 5곳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처인구는 12월, 1월 결빙기부터 2014년 2월 해빙기까지 모현면, 백암면, 이동면, 중앙동 등 4곳에 얼음 썰매장을 각각 개장한다. 포곡읍은 이번에 처음으로 포곡읍 사무소(삼계리 666-2)앞에 3,966㎡에 썰매장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모현면은 모현면 사무소(왕산리 875-5)앞에 2,500㎡에 비닐하우스 등을 포함한 썰매장을 운영한다.

또한 백암면 백암리 497에 1,650㎡ 규모로 썰매장을 만들고, 중앙동 주민센터내 족구장(495㎡ 김량장동 303-3) 등에 썰매장을 조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썰매, 난로와 보온 통 등도 비치해 주민자치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기흥구는 지난 12월 27일 상갈동 23-2, 23-5번지 통산근린공원 부지 4,950평 규모에 해넘이 축제와 함께 얼음썰매장을 개장, 내년 1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상갈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조별로 운영반을 편성, 교대로 평일과 주말·휴일에 상주하면서 썰매장 관리를 하게 된다.
 
각 구청 관계자는 “얼음썰매장은 예전부터 서민들이 즐겨했던 놀이로, 잊혀져가는 썰매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면서 “부담없이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문화로 정착되어 겨울철 낭만과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36일간 처인구 내동·학일·연미향·호박등불 마을 등 지역농업특성화 마을 4개소에 눈놀이장, 얼음썰매장, 인디언텐트장을 유료로 설치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얼음썰매장은 내동 3,200㎡, 학일 2,200㎡, 연미향 1,200㎡, 호박등불 700㎡ 등 총 5,100㎡ 규모로 설치되고 눈놀이장은 내동 5,600㎡, 연미향 2,000㎡, 호박등불 2,000㎡ 등 총 9,600㎡로 개장하며 내동마을은 인디언텐트 10동(1동당 5인용)을 마련해 가족끼리 그 안에서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문의 : 처인구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324-5022 기흥구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324-6023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031-324-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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