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는 24일 동탄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과 6개 지역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2013년 사업평가회 및 2014년 중점추진방향’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민의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지질혈증, 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낮추기 위해 6개 지역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건교육, 영양교육, 운동지도 등 자가관리 능력향상과 심뇌혈관계질환 위험률 감소에 역점을 두고 보건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위탁운영하는 3개 센터에서 5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13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98%가 삶의 질이 향상됨을 경험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율(5.37% ⇒4.81%)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건소가 직영 운영하는 3개 만성질환관리실에서도 346명의 등록 관리자들의 심혈관 질환 발생율(7% ⇒6%)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만성질환지표를 낮추기 위해 타시군과 차별화한 각 센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탄·봉담·기배 관리센터에서는 직장 및 청장년층을 위한 야간반 운영하고, 정남 및 사창, 보건소 등은 노인인구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센터별로 색깔을 입힌 특화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369-3587) 또는 화성시U-만성질환관리센터(031-369-4366),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031-352-0175)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