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도 공공기관 최초 유네스코 ES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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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도 공공기관 최초 유네스코 ESD 선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2.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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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DMZ생태문화교실’과 ‘DMZ청소년리더과정’ 프로그램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시행한 2013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을 도입해 매해 ESD 인증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DMZ생태문화교실과 DMZ청소년리더과정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공사의 ‘DMZ생태문화교실’은 습지, 철새 등 DMZ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체험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수요증가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실시돼 지난 한 해 약 13,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DMZ청소년리더과정’은 DMZ일원의 생태, 환경, 역사에 대한 모둠별 프로젝트, 현장 답사, 환경캠프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 과정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관광공사는 2011년 '학교로 찾아가는 DMZ 생태문화교실'과 'PEEP Your DMZ-생명이 숨 쉬는 DMZ'의 환경부 국가인증, 2013년 ‘DMZ VIP 프로그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증에 이어 이번 유네스코 ESD 인증을 통해 DMZ일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평화누리 홈페이지(http://peace.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신청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인 및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학습을 통해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엔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자원 고갈 등 범지구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를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으로 정하고 모든 회원국에 오는 2014년에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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