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산장려를 위한 MOU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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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산장려를 위한 MOU 협약 체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11.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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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산장려를 위한 MOU 협약 체결ⓒ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매일유업(주) (대표이사 김정완)과 출산장려를 위한 상호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오산시에서 서민택 복지교육국장, 박용철 가족여성과장 등과 매일유업(주)에서 백인웅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최형식 사회공헌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오산시와 매일유업(주)은 출산장려 사업 공동추진과 임산부 대상 교육·문화강좌(태교음악회, 태교전시회), 공동 세미나 개최, 저소득·다문화 가정에 대한 분유 무상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綏�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서민택 오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출산·보육 지원에 있어 현실상 지자체의 제도적·경제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출산장려를 위해 뜻을 같이 해준 매일유업에 감사를 드리고 오늘 협약으로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늘 오산시와의 출산장려 상호 업무 협약 체결이 회사가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산시와 협력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1975년부터 앱솔루트 맘스쿨 운영을 통해 예비맘 코칭 강좌, 임산부 스트레칭·요가 강습, 모유 수유·이유식 강좌 등 임산부에서 초보 엄마까지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 교육과 저소득 가정·다문화 가정에 무상으로 분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경기도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오산시는 출산장려금 지원과 유아용식기 세트·목욕용품세트 등을 출산 축하용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장여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기도 최초로 24시간 아이맘 카페를 운영하는 등 저출산을 극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맞춤형 육아 정책 등으로 출산·보육 지원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3 경기도 출산장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국의 저출산 극복 정책인 ‘Buffer Bear 사업’을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으로 각색·발표해 새로운 출산장려 사업의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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