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9일 상록구 본오동 최용신기념관에서 '제1회 최용식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사)안산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거장 김호일 중앙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최용신 선생이 농촌운동에 뛰어들게 된 경위 ▲시대배경 ▲당시 교육환경에 대해 조명한다.
최용신 선생은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 수탈에 의해 피폐해진 우리 농촌을 살리고자 20대의 여성으로서 농촌 계몽활동에 헌신하였던 교육자임을 높이 평가받아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시 관계자는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최용신 선생에 대한 현양사업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최용신 기념관 존립의 가치와 상록수의 고장 안산의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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