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피해에 대한 나눔의 손길 이어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하여 긴급구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내 전 교육기관은 지난 14일부터 자율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구호성금은 타클로반에 긴급 구호선발대를 파견한 국제구호단체인 (사)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은 27일까지 계속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13일 “필리핀 자연재해의 피해자에게 인도적 자원의 지원이 절실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인류애 실천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참사때도 일본 대지진 관련 인류애 실천과 재난대비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일본 지진 피해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교육청은 인도주의 교육철학에 기반한 구호활동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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