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16일 오산캠퍼스에서‘2013 한신더불어 축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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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16일 오산캠퍼스에서‘2013 한신더불어 축제’개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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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신대는 오는 16일 오산캠퍼스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한신대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13 한신더불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산 및 화성에 거주하는 초·중·고 장애학생 800여 명이 참가하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 참여대상이 유아 및 아동들을 위한 신체활동과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에는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 학생들의 전문적인 선수 발굴 및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 스포츠 체험이 신설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스포츠 체험 ▲뉴 스포츠 체험 ▲심리운동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스포츠체험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조정과 디스크골프를 비롯해 휠체어농구, 핸드사이클, 레이스런너 등의 경기로 구성돼 있다.

뉴 스포츠체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닷지볼게임, 한궁, 플링고, 미몽이, 핸들러, 폼게이트볼, 킨볼, 사켓골대, 써키트마커, 점보스태킹, 치핑타겟 등 총 11가지 종목들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심리운동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신체성, 사회성, 정서에 대한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재활승마, 트램플린, 에어바운스, 야광모래놀이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한 10여 개의 동적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채수일 총장은 “재활승마를 비롯해 조정, 휠체어농구, 닷지볼게임, 에어바운스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한신더불어축제에서 진행되는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신을 가꾸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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