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4일 고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에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실시하며, 경기도교육청이 문항을 개발하였고 주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2학년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학생 희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1학년은 수준별이 아닌 단일형으로 치른다.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들로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게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2분까지이고,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학생은 오후 5시 시험이 종료하게 된다.
1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영역의 4교시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420교 14만 933명이 참가하고 전국은 1천 922교 54만 7천 528명이 응시한다.
2학년은 국어(A, B형), 수학(A, B형), 영어,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이다. 경기도는 411교 13만 7천 918명이, 전국은 1천 927교 54만 7천 378명이 평가에 응시한다.
평가 결과는 12월 9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해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학교별로 제공된다. 제공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나, 학교간 성적 비교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평가문항은 평가종료 이후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www.goedu.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