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오뚝이센터 '방과 후 교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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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오뚝이센터 '방과 후 교실' 개소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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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민생은행의 핵심, 쌍용차 인근 동광아파트 도서실


평택시는 12일 송명호 시장, 학생, 학부모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인근에 위치한 동광아파트 도서실에서 평택시 민생은행의 핵심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쌍용오뚝이센터 방과 후 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21일 개강한 방과 후 교실은 실직가정이 안심하고 재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를 방과 후에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직가정의 정신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상담과 치료, 창업을 희망하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오뚝이 E-마켓, 소규모 창업 인규베이터 사업과 같은 모델창업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쌍용오뚝이센터의 주요 사업중 하나이다.

현재 초ㆍ중학생 25명이 참여하고 있는 방과 후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학교 과제지도는 물론 요일별 프로그램에 의해 독서지도, 영어회화, 중국어, 수학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도를 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송명호 시장은 "요즘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통은 실직 등 경제난으로 생활이 어려운 것은 견딜수 있지만 그 여파가 아이들 교육에 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에서는 부모님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 서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과 후 교실 확대는 물론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정에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광 아파트단지내 도서관을 방과 후 교실 장소로 제공한 엄봉강 입주자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녀교육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교실이 개강하자마자 학생들 정원이 초과하는 등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방과 후 교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남서울대학교 관련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 자원봉사 인력을 확보하는 등 세밀하게 준비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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