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막...여행, 그 설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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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막...여행, 그 설렘의 시작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07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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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설렘의 시작"을 테마로 한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8일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에서 3일간 열린다.

 국내 유수 여행사가 참가하는 특가 할인 상품전과 경기도내 휴양림, 펜션, 특급호텔, 산촌생태마을에 대한 할인 예약 판매도 이뤄진다.

 세계 각국의 대사 및 외교관들이 참가하는 문화 및 음식, 의상 경연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최대 70%까지 할인, 최대 쇼핑 박람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도내 32개 휴양시설 및 숙박업체가 현장 할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온라인에서만 예약 접수를 받는 가평 강씨봉과 남양주 축령산, 용인 자연휴양림 등 총 3개 휴양림의 객실 일부를 박람회 현장에서만 선착순 예약 접수 받는다. 이 중 용인휴양림은 연중 예약률 95% 이상일 만큼 이용이 어려운 곳이다.

 양평펜션 협동조합은 우수한 시설의 양평 22개 펜션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 하며, 여주 썬밸리 호텔(특1급)은 객실과 부대시설 이용 패키지를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현장 예약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여행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나투어와 웹투어, 비코티에스, 트레블 카페, 여행가, 한진관광, 파란 풍선 등 총 12개 업체가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 동남아, 중국 등의 여행 상품을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도내 우수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17개 업체의 관광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예약할 수 있는 체험관과 DMZ 60주년을 기념하는 ‘두개의 선’ 전시회, 그리고 전국 각지의 이색적인 체험여행과 최신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 등도 마련된다.

 ◆ 외교관들이 펼치는 세계 문화 경연

 대한민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 대사와 외교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복과 자국 전통의상으로 패션쇼를 열고,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외교전’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 47개국 공관대표와 외교관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 의상 페스티벌’과 42개국의 ‘세계 문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세계 의상 페스티벌에는 도미니카와 세네갈, 이라크 등 47개국 대사 및 외교관 부부들이 각각 한복과 자국 의상을 입고 패션쇼 외교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문화 페스티벌’에서는 각국 대사관이 주관하는 전통의상과 축제물품, 전통 공예품, 전통 음식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 뜨거운 관광 비즈니스 열기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행상품 설명회도 개최된다.

 중국 11개, 국내 10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지자체, 관광업계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고, 국내 대표 여행사의 여행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지자체의 상품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관광 MICE (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JOB 페스티벌을 운영하여 현장 채용 면접 및 취업상담 등도 진행된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를 넘어서 한국과 세계를 넘나드는 여행의 관문”이며 “여행의 설렘을 담아 소비자와 여행업계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가 주관하며,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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